충북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과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과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과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뉴딜사업은 크게 ▲ 디지털뉴딜 분야 ▲ 그린뉴딜 분야 ▲ 산업혁신지원뉴딜 분야 등 3개 분야로, 총 10개 사업에 2,071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디지털뉴딜 분야'는 4개 사업에 554억 원을 투자한다.

ICT기반 스마트밴드를 개발하여 비대면 환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ICT 기반 진단기기 개발을 통한 디지털병원 시범모델사업', 소비자-제조사-원료사 등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화장품을 개발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실감 콘텐츠(VR․AR)를 활용해 중부권 최대 가족놀이 공원을 조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VR․AR 테마파크 조성사업', ICT기반 농공단지 소규모 기업 생산성을 높여줄 '농공단지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그린뉴딜 분야' 3개 사업에는 771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평가인증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청정연료인 메탄올로 전환하는 '충북형 청정연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사업'과, 차세대 전지 기술의 혁신을 이룰 '태양광·ESS 융복합 제조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선정했다.

셋째, '산업혁신지원 뉴딜 분야'는 3개 사업에 746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과, 정부의 첨단미래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유망산업 선점 기반 구축사업', 혁신적인 투자로 신사업 발굴 및 유망 기업 창업 붐 조성을 위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육성 펀드조성 및 창업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정부 3차 추경)'에 반영된 충북관련 ▲ 디지털뉴딜 분야 3개 사업 119억 원 ▲ 그린뉴딜 분야 6개 사업 244억 원 ▲ 고용안전망 확충분야 22개사업 836억 원 등 총 31개 사업 1,199억 원을 적극 추진하면서 플러스 알파로 4,692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충북형 뉴딜사업 2,071억 원과 한국판 뉴딜정책 충북예산 1,199억 원을 더하면 이번 뉴딜사업에는 총 3,2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을 촉진·확산하고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2030년 충북 고용률 75% 달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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