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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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충북도의 고용률이 70.0%로 OECD기준(15~64세)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69.9%)에 이어 2달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0만 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 늘었고, 경제활동인구는 94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 9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OECD기준(15~64세) 70.0%로 전년동월 대비 1.8%포인트 증가하여 전국1위를 차지했다.

ILO기준(15세 이상) 고용률은 64.7%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증가하여 전국 3위로 나타났고,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감소하여 전국 3위(낮은순)를 기록했다.

도는 코로나19로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등 온라인 진출 지원, 소상공인 마케팅 비용지원 및 수출기업 비대면 상담 마케팅 지원 등 특별대책이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충북도에서 GRDP 전국비중 4% 달성을 위한 동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지향형 전략적 투자유치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충북형 경형 등  충북경제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온 것이 이러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고용률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된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각종 일자리 사업은 하반기에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추진하되, 가능한 집합·행사 위주 사업을 비대면 사업 위주로 발굴·변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분야별 일자리사업(159개)에 3,173억원을 투입,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생활방역, 긴급공공업무 지원 등 10개 분야, 407억원)을 비롯해 여성·청년·노인·장애인 등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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