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도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종목에서 다수 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도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종목에서 다수 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도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종목에서 다수 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17개 직종에 146명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열렸다.

 

이 대회에서 복지관은 ▲ 네일아트 종목에서 금상(현은남(지체)-충북), (백설임(지체)-대전), 은상(이희숙(지체)-충북) ▲ 바리스타 종목에서 동상(한수빈(지적))으로 총 2개 부문 4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은남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일아트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현은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수업을 하지 못해서 연습시간이 부족했지만 복지관의 배려로 한 달 동안 수업을 진행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한 후 “작년에 이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훈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많은 시간 수업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짧은 대회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내어준 이용인 모두와 지도해주신 모든 강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애당사자는 충북을 대표해서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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