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농기구 등 소장품 전시…공동체 활동공간으로도 활용
세종시 연기면 마을뿌리전시관이 25일 문을 연다.
마을뿌리전시관은 연기면 마을계획단이 수립한 마을계획에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세종의 뿌리이자 시작인 연기면의 마을자원을 보존하고 역사문화를 전승하고자 조성됐다.
이곳에는 각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던 책, 농기구 등이 소장됐으며, 연기면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수집·전시되어 있다.
조성된 전시관은 전시 공간 외에도 연기면 마을의 화합을 위한 마을회의, 영화 상영 등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동익 연기면 마을계획단장은 “마을뿌리전시관은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이 중심이 된 마을계획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시작과 뿌리가 연기면임을 알리는 중심지가 되도록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뿌리전시관은 코로나19 종식될 때까지는 관람 요청이 있을 때만 방역 후 개방된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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