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발주공사 81곳 대상…22일까지

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 산업안전지킴이와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 81곳에 대한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 산업안전지킴이와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 81곳에 대한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산업재해 위험 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산업재해 사망자의 다수가 건설 또는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강도 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취지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충남 산업안전지킴이와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 81곳에 대한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구조물·도로·관로 공사 현장, 하천·공원의 정비 및 준설 공사장 등으로, 추락, 차량추돌 및 붕괴, 질식·협착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혹서기와 우기를 대비, 붕괴위험, 추락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산업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참고로 충남산업안전지킴이는 무보수 비상근 인력으로 매년 상하반기 지자체 발주공사 점검과 일상적인 안전보건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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