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충동·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 공청회 / 청주시 제공
모충동·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 공청회 /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15일 2020년도 모충동과 수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응모를 위한 모충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및 수동 도시재생실행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 공청회는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원 지역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과 수동 수암골 벽화마을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실행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의 토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7월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모충동은 서원대학교 일원에 ‘문화플랫폼 조성, 경제플랫폼 조성, 상상플랫폼 조성, 공유플랫폼 조성’ 의 목표로 지역상권 강화, 공동체 활성화,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내용으로 활성화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서원대학교의 인적·기술 지원을 통한 프로그램들을 반영하고 대상지내 밀집된 교육기관을 고려한 청소년 대상의 상상플랫폼 사업을 반영하여 젊은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획했다.

수동은 ‘삶의 터전 개선’, ‘잊혀진 마을문화 다시 찾기’,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목표로 수암골 벽화마을의 환경개선 및 안전마을 조성과, 문화마실 조성, 주차장 조성 등의 내용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수암골 공동체인 ‘마실’의 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반영하여 벽화마을 수암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복원한 모충동 구룡축제와 수암골 생활문화 공동체 마실 설립을 보면, 도시재생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인 주민의 참여와 관심에 있어 어느 지역보다 앞장서 있다”면서 “사업 선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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