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후반기 원 구성 등 6개 안건 심의 예정
임재관 의장 "지적을 위한 감사는 지양하고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감사 진행할 것" 다짐

서산시의회는 10일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임재관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10일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임재관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0일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진행될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미래통합당 가충순(초선, 다선거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효돈(초선, 가선거구)·이수의(초선, 다선거구)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여건형성에 힘을 쏟아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안 의원은 “가로림만의 생태 현황을 면밀히 파악·진단해 현실적인 대책과 함께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기후변화대응의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행정 분야 역량 강화와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회의 중요한 권한 중 하나라”면서 “지적을 위한 감사는 지양하고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총무위원회 249건, 산업건설위원회 192건 등 총 441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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