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선 홈페이지 캡처
청주시선 홈페이지 캡처

다양한 시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청주시가 구축한 시민참여 플랫폼 ‘청주시선’이 운영에 들어간다.

첫 번째 의제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직지 캐릭터 공모전 시민선호도 조사’다. 

청주시선은 이번 테스트의제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하고 심층적인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향후 시정 현안이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도 경청하는 등 공론의 장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직지 캐릭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접수된 캐릭터 작품들에 대해 시민들의 선호도와 의견을 묻는 것으로 청주시선의 첫 의제를 시작한다. 

만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패널로 가입한 후, 공모전 1차 심사 결과 선정된 10개 작품 중 선호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직지 캐릭터를 활용한 직지 브랜드 활성화 아이디어 등 의견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시민패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77명에게 5천원 상당의 청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선은 청주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의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시정의제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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