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소속 직원 54명 선발·포인트제 도입으로 교육·자격증·개선제안 평가…우수리더 표창·워크숍 예정

농협경제지주는 24일 대전광역시에서 ‘식품안전리더’ 발대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자율관리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발대식에는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장지윤 식품지원부장과 식품안전리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전문 위탁업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 동향 안내와 농협경제지주의 식품안전 지원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현장 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별 전문 담당자 매칭,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적용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에 선발된 ‘식품안전리더’는 하나로마트 소속 직원 54명으로, 각 지역 농축협 판매장의 식품안전 관리 지원과 자율관리 체계 정착을 담당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내부·외부 교육 이수, 관련 자격증 취득, 식품안전 리스크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주요 활동에 포인트제를 도입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리더에게 표창과 워크숍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축협부터 유관기관까지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기회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신뢰받는 농협경제지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장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식품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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