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요금제 가입 시 그룹원 모두 1만원 할인…2026년 2월 28일까지 해외 이용 개시 조건

SK텔레콤은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친구·지인과 함께 로밍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대 3명까지 그룹을 만들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 고객 모두에게 1만 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2026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 이용을 시작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프로모션 대상은 바로 요금제 4종(3GB 29,000원·6GB 39,000원·12GB 59,000원·24GB 79,000원)과 만 34세 이하 가입 가능한 바로 YT 요금제 4종(4GB 29,000원·7GB 39,000원·13GB 59,000원·25GB 79,000원) 등 총 8개 요금제다.

특히 50% 상시 할인 혜택을 받는 0(제로)청년 요금제 가입자는 추가 1만 원 할인까지 적용 받을 경우 4GB 기준 최저 4,500원 수준으로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 0청년 고객은 기존 바로 요금제 대비 1GB를 추가로 제공받는 등 추가 혜택도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그룹 코드를 생성해 친구와 공유한 뒤, 친구가 해당 그룹에 참여하면 그룹 전원에게 자동으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SKT의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 무료 제공 등 편의성을 강점으로 빠르게 가입자가 늘고 있다. 가족 고객을 위한 가족로밍 옵션을 통해 3,000원 추가로 가족 구성원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바로 요금제 고객 전용 멤버십 ‘클럽T로밍’을 통해 출국 전·후 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보험 할인, 공항 라운지·면세점 제휴 할인, 귀국 후 사용할 수 있는 제휴사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T기내 와이파이 20% 할인부터 최대 2회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되는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해외 여행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으로 프리미엄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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