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국내 증시에서 동양고속과 엘앤케이바이오 등 일부 개별 종목들이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라온피플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신저가로 추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 동양고속은 전일 대비 27.06% 급등한 20,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엘앤케이바이오 역시 22.21% 오른 11,500원을 기록하며 바이오 섹터 내 강세를 주도했다.
리오프닝 및 여행 수요 기대감이 반영된 롯데관광개발도 4.78% 상승하며 23,000원으로 신고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SG세계물산(+4.83%)과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2.51%)도 나란히 1년 내 최고가를 다시 썼다.
반면, 라온피플은 29.83% 폭락한 1,905원까지 밀리며 하한가에 육박하는 약세를 보였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동전주(주가 1,000원 미만)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퓨처코어(-8.00%, 23원), 쌍방울(-6.55%, 385원), 앱튼(-7.74%, 441원) 등이 줄줄이 신저가로 추락했으며, 크레오에스지 또한 11.94%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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