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잘 띄는 전신주 고유번호 활용, 범죄·화재현장 신속 대응

충남지방경찰청 이명교 청장이 26일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 이명교 청장이 26일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과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 /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 이하 충남청)은 26일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의 여성안심귀갓길과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함께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고자의 위치확인이 어려운 골목길 등 여성안심귀갓길 내 전신주에 눈에 잘 띄는 112·119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전주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출동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를 위해 자사에서 운용 중인 전주의 전주번호판 대신 112·119신고안내표지판으로 설치·이용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로 했으며,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각 기관장은 ▲ 취약지역 전신주 신고안내표지판 설치 ▲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 등 범죄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남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충남청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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