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공모에 '서천군수협' 선정

5일 오후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보령수협 품질위생형 위판장 준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내빈들이 준공 기념 버튼식을 하 있다) / 충남도 제공
지난해 6월 5일 충남 보령 대천항의 보령수협 품질위생형 위판장 준공식 장면(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0년도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서천군수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지 위판장에 대한 위생시설 구축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수산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서천 신장항항 물량장 일원에 저온 위판장 시설을 짓고, 자동선별기 1대와 저온차량 1대 등을 지원하는 등 내년까지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내년 공모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지 위판장 위생관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준 도 어촌산업과장은 “앞서 추진한 보령수협 국내 최초 품질위생형 위판장과 함께, 서천지역 위판장이 개선되면 도내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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