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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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늘(18일)부터 각 읍·면·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문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지류, 카드)과 선불카드로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

▲ 청주(카드), 제천(지류), 음성(카드)은 지역화폐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충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지역은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 진천, 괴산, 단양지역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기한내 미사용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카드사를 통해 지급받은 신용‧체크카드는 충청북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거주지 시·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시군별 조례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어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동네마트, 주유소, 음식점, 병원 등에서 대부분 사용하실 수 있으나,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그 밖에도 가구구성원이 달라 이의신청을 할 경우에는 3월 29일 기준 세대주의 주소지 읍면동에 이의신청하면 시군을 통해 10일이내 처리된다.

한편, 충북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가구는 72만4천여 가구, 지급예산은 4,459억 원이다. 5월 17일 09시 기준 카드사와 현금지급 가구를 포함해 44만여 가구, 60.8%가 신청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읍·면·동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5부제 신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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