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체제를 허물고, 국민들께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강조

유배근 신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 / 뉴스티앤티 DB
유배근 신임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당(대표 안철수)는 13일 유배근 전 국민의당 대전시 중구 지역위원장을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1952년 충남 서산 출신인 유 당무위원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통일민주당에 입당하여 ▲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충남·대전지부 수석부회장 ▲ 신민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 통일시대준비위원회 사무총장 ▲ 김대중 대통령후보 대전시 선거대책위원회 상임부위원장 ▲ 노무현 대통령후보 대전시 중구 선대위원장 ▲ 민주당 대전시 중구 지역위원장 ▲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안철수 대통령후보 대전시 중구 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대전 중구에 출마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역시 대전 중구에 출마한 바 있다.

유 신임 위원장은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후 늘 국민들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치활동을 해왔다”면서 “30년 야당 생활 동안 정치적 이익이 아닌 소신대로 행동해 왔다”며 “국민의당이 거대 양당 체제를 허물고, 국민들께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3석의 당선자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당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대표 원유철)과 국회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