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재개,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재개,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재개 사업은 전체 14개 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대면 접촉 2개 사업을 제외한 12개 사업이다.

군은 실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사업계획을 변경해 실외사업으로 운영한다. 실외 사업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일자리 사업 재개 전 각 수행기관은 마을로 찾아가는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업 재개와 함께 매일 전담인력이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군은 사업 추진 전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사업 재개에 필요한 각종 물품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 참여 첫날에는 사업 참여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착용 없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중단 중 사전 동의를 받은 공익활동 참여자 1388명에게 생계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활동비 3억 7476만 원을 선지급했다. 선지급에 따른 추가 활동시간은 계획에 따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부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노인의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노인일자리 쿠폰 지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전 동의를 받은 참여자에 한해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하는 조건으로 추가로 20%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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