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12일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제일산업사 등 13개사와 738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12일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제일산업사 등 13개사와 738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12일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제일산업사 등 13개사와 738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박형용 도의원, 13개 각 기업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은 ▲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군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기업은 관외 이전 기업으로 뿌리산업(4개사), 바이오식품산업(6개사), 의료기기 관련산업(3개사)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분양면적 11만 1366㎡ 규모에 2024년까지 738억여 원을 투자해 공장건축과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540여 명의 신규인력 고용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각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기업유치를 위해 테크노 밸리 산업시설용지 부지를 전국 최저가인 3.3㎡ 40만 9000원에 분양공고를 개시했다.

그 결과 5월 현재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면적 23만 6000㎡의 70%까지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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