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 18분경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3시간 만인 15시 30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 단양군 제공
24일 낮 12시 18분경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3시간 만인 15시 30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 단양군 제공

24일 낮 12시 18분경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3시간 만인 15시 30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청헬기 5대, 도 임차헬기 2대, 산불진화차 5대, 산불진화대원 60명, 감시원 30명, 공무원 50명 등 140명이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면적은 0.3ha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발생 원인을 산나물채취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가해자 검거를 위해 조사 중에 있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될 위험을 감안해 산불진화대, 산림공무원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잔불정리와 혹시 모를 뒷불 감시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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