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삼 수확철 맞아 ‘수삼 냉동 저장법’ 소개

인삼 수확철 맞아 ‘수삼 냉동 저장법’ 소개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수삼(水蔘)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저장법’을 소개했다. 

10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인삼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부패·폐기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에 소개된 냉동 저장법은 간단하다. 인삼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썬 뒤, 한 번 사용할 만큼씩 나눠 지퍼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된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인삼의 주요 성분 변화 없이 최대 40주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냉동된 인삼은 차나 요리에 바로 넣어도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나와 본연의 맛과 효능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장은 “이번에 소개한 냉동 저장법이 수삼 소비를 늘리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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