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학습꾸러미 ‘어서와, 학습꾸러미는 처음이지?’를 개발 및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맞아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에 미숙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관내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학습꾸러미는 학년별 EBS 편성표와 학습꾸러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EBS 방송을 기반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차시별 활동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 국어 ▲ 수학 ▲ 통합-봄 ▲ 안전한 생활 ▲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구성으로 낱말 따라 쓰기, 숫자 써보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의 기초 학습자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며 종이접기, 카네이션 색칠공부 등 다양한 활동자료도 수록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습꾸러미 개발‧보급으로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과 스마트기기 활용이 쉽지 않은 초등 1, 2학년의 원격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학습꾸러미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꾸러미는 학년별 책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등교수업 전까지 2주 단위로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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