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은 13일 기정예산 대비 1412억 원이 증액된 2조 8654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은 13일 기정예산 대비 1412억 원이 증액된 2조 8654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의 세입재원 총액은 1412억 원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관련 사업과 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 현안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사업,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학교중심 SW·AI융합교육 기반 조성 사업, 미래교육환경 기반 구축 사업, 학교 및 기관의 노후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해 ▲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긴급돌봄운영 7억 원 ▲ 국·공·사립학교보건인력배치 17억 원 ▲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12억 원 ▲ 사립유치원 수업료반환금 지원 11억 원 ▲ 학습공백 방지를 위한 원격교육지원 9억 원 ▲ (면)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카메라 등 학교방역물품지원 40억 원 ▲ 재난예비비 추가 확보 66억 원 등 총 184억 원의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학생 안전확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연도 내 집행 가능한 교육 및 시설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면서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학교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현재 기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정기관, 학교, 학원 및 교습소 전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방역소독비, 열화상카메라 지원 등 총 86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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