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호수공원에서 유세 현장 찾아 "신현웅 지지야말로 노동자와 서민을 지키는 밀알" 주장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세종충남본부의 지회장들이 11일 오후 5시쯤 서산 호수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신현웅 후보 제공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세종충남본부의 지회장들이 11일 오후 5시쯤 서산 호수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신현웅 후보 제공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세종충남본부의 지회장들은 11일 오후 5시쯤 서산 호수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회장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신현웅 동지는 우리와 함께 현장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노동하고 투쟁하던 노동자라”면서 “미래통합당은 말할 것도 없지만, 민주당 또한 우리 노동자의 삶을 대변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최근 몇 년간 확인하였다”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폐기되었고, 주52시간 노동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면서 공공부문 정규직화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으며,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해고했던 도로공사 사장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정만영 그린케미칼 지회장은 “자신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에게 자신이 탄압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신현웅에게 보내는 지지가 노동자와 서민을 지키는 밀알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거듭 역설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지회장들은 자신들의 곁을 지켜 줄 신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며, 사업장에 있는 동료들에게도 신 지지를 적극 호소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