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100세 건강장수도시 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100세 건강장수도시 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00세 건강장수 도시 만들기는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의사, 약사, 한의사 등 전문가들과의 상호 협력하에 체계적인 건강관련 시책을 발굴해 군민에게 최상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100세 건강장수 협의회를 구성해 100세 건강장수도시에 대한 기본 방침을 결정,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으로 선정해 지난달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확정된 계획은 '건강한 보은, 더불어 행복한 장수 군민'을 비전으로 ▲ 군민이 장수하는 건강 보은 ▲ 군민이 행복한 건강 보은 ▲ 군민이 누리는 건강 보은을 3대 목표로 정했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추진전략과 34개 실행계획을 담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은군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 우선순위를 반영한 것이다.

중점사업은 ▲ 보은읍 풍취리 정수장 확장 이전사업 ▲ 시니어 건강장수대학 운영 ▲ 걷기 편한 환경조성 ▲ 걷기 동아리 확대 운영 ▲ 국가 건강검진 100% 달성 및 암 조기발견 사업 확대 ▲ 교통사고 예방강화 계획 등이다.

정상혁 군수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심신이 건강한 노년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100세를 살 수 있도록 군정시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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