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내 안정정착 위해

움트는 새싹들 /  ⓒ 뉴스티앤티
힘있게 움트는 새싹들(자료사진) / ⓒ 뉴스티앤티

충남도가 전국 최초 ‘충남 청년멘토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이 사업은 청년멘토가 지역 청년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한다.

도와 15개 시군은 충남청년멘토육성 지원에 8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시군 간 통일성 확보를 위해 ‘공통필수사업’과 여건에 맞는 ‘자율기획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공통 추진되는 충남 청년멘토 육성지원 사업은 취·창업, 주거, 여가문화·예술, 결혼·출산·육아, 지역알기 등의 분야로 나눠 청년멘토 육성이 목표로 ▲ 청년이 원하는 멘토단 구성·운영 ▲ 멘토단 역량강화 교육 ▲ 지역살이 청년정책(사업) 실무교육 ▲ 지역청년 멘토링 및 네트워킹 ▲ 지역청년 생태계 실태조사 등이다.

안정적 지역살이 지원 사업은 멘토와 청년멘티가 함께 청년문제 해결 및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 지역의 여건과 현황을 반영한 청년멘토 육성 ▲ 청년 주거 및 활동 공간 마련 ▲ 지역 청년커뮤니티 운영 및 청년공동체 발굴·육성 ▲ 청년 심리안정상담소 운영 등이다. 

고준근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독자 학습으로 얻을 수 없는 구체적 경험과 과정에 대한 습득이 매우 중요하다”며 “멘토와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