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9만원 정액 지급
생애 최초 1회만 지원, 입학준비금과 중복지원 불가

충북 진천군이 2020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2020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2020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부담금이다.

지난해 군은  439명의 보호자에게 3500여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군비 5400만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등록된 만 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경우 1인당 9만 원을 정액 지급받을 수 있다.

아동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아도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 입학준비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군은 향후 6월, 9월, 11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의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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