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도담동은 10일 세종산림조합, 도담동 통장협의회, 징검다리봉사단 등 3개 기관·단체와 시민 가로수 돌보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동(洞) 지역에 한정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도담동은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단체과 함께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단체별 월 1∼2회에 걸쳐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 물·비료주기,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의 가로수 관리하기 ▲ 불법광고물 제거, 파손시설물 신고, 낙엽제거 등 환경정화 ▲ 가로수 관련 시책 홍보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활동가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연말 우수 참여자에게는 세종시장상이 수여된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주인의식 및 공동체 의식을 갖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쾌적한 도담동 가꾸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신청 단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직접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