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YTN 방송 캡처
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YTN 방송 캡처

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명과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플랜트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산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사고를 1차 진압해 추가 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우선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조속한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고 소식 직후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출근해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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