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걸어가는 시민 /  ⓒ 뉴스티앤티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걸어가는 시민 / ⓒ 뉴스티앤티

지난 25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전과 충남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대전·보령·부여·홍성은 기상관측 이래 2월 일강수량 최고값을 경신했다.

특히 대전은 정식 관측 이후 2월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은 이날 55.1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 2월 25일 46.5mm가 내린 이후 10년 만에 최고 값을 경신했다.

홍성, 부여, 보령 등도 이날 50.3mm, 41.5mm, 57.7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2월 최고 일강수량을 경신했다.

천안과 금산은 36.0mm, 50.2mm로 2위를 경신했으며, 서산은 40.8mm의 비가 내려 3위를 경신했다.

 

대전·충남지역 2월 일강수량 극값 현황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대전·충남지역 2월 일강수량 극값 현황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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