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본부 단장 교육감으로 격상 및 유·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등 안내
세종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은 24일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하고, 감염증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학사일정과 관련하여 일주일 개학 연기 결정을 공문을 통해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교육청 내 학사운영 T/F를 가동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가정 내 온라인 학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하며, 방과후활동과 돌봄의 경우 방과후활동은 전체 초·중·고 학생 대상 실시하지 않으며,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돌봄 그리고 초등 돌봄은 학부모 동의를 받아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편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도 긴급히 수요를 받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어 교직원 복무에 대해 교직원은 정상 근무하되, 중국과 국내의 감염우려가 많은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은 학교장에게 자진 신고하고 학교장은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입학식과 개학식 등 20명 이상 다중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연기하고 평생교육학습관과 수영장 등 다중 이용 시설도 임시 휴관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교육기관 방역 강화를 위해 학교·세종교육원·평생교육학습관 등 전체 교육기관과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기관별 방역물품 부족 현황을 지속 파악해 지원하며, 학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학원연합회를 통해 관내 학원과 교습소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 등에게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세종시청과 협의해 방역물품 지원을 검토 중이다.한한편, 시교육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외식업계를 돕고자 매일 2~3개 부서(과 단위)씩 구내식당이 아닌 청사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