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와 연계한 유·초등 교육과정 지원 사업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놀이문화와 연계한 유·초등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놀이문화와 연계한 유·초등 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 놀 권리에 대한 공동체 인식 확산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치원을 오는 3월부터 교사주도 활동이 아닌 ‘유아중심·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으로 바뀐다.

주요사업은 ▲ 유치원 바깥놀이 지원(공·사립유치원, 1곳당 평균 600만 원) 19억 4600만 원 ▲ 공·사립유치원 놀이시설 개선(21개원) 8억 2500만 원 ▲ 유아교육진흥원 자연놀이터 조성 6억 7700만 원 등이다.

또 도 교육청은 놀이시간이 부족하고, 휴대폰 게임 등으로 학생들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놀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놀이문화 4교 선도학교에 4억 원(교당 1억)을 투자해 학생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직접 참여해 설계하는 ‘맘껏실컷놀이터’를 조성하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초1교에 학교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놀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2억 6800여만 원, 2021년 46억 4900여만 원 등 총 59억 1700여만 원을 (가칭)중북부교육복합센터 설립에 투자한다.

센터는 교사·학생·학부모의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실내 놀이터와 실외모험 놀이터, 강당 모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6곳에 7100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놀이기구‧시설도 개선할 진행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유·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놀이 활동을 위한 학교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놀이중심 수업 및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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