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취임 인사 대신 체육진흥기금 전달

괴산군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이완철(56)씨가 당선됐다. / 괴산군 제공
괴산군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 예정됐던 회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사진은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 괴산군 제공

괴산군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 예정됐던 회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앞서 지난 3일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종합대책회의’를 개최, 군 주관 행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민간 또는 외부기관에서 여는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이완철 회장은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차영 군수의 뜻에 적극 공감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군과 민간단체가 합심해 극복해 나가는 게 중요한 만큼 이번에 취임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괴산군체육진흥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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