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생활문화과 상대로 어울림톡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해 구성과 주요 기능 등 다양한 의견 교환

충남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제6회의실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를 상대로 학폭 예방 온라인 지원시스템 '어울림톡' 설명회를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제6회의실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를 상대로 학폭 예방 온라인 지원시스템 '어울림톡' 설명회를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도교육청 제6회의실에서 교육부 학생생활문화과(과장 원용연)를 상대로 오는 3월부터 독자 운영에 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온라인 지원시스템 ‘어울림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울림톡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해 구성과 주요 기능 그리고 기대효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어울림톡이 앞으로 수정 및 보완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교육부 학생생활문화과 원용연 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고 17개 시·도교육청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자년의 시작과 함께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어울림톡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어울림톡 온라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톡’은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에 관한 법률 정보와 행정 절차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며,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상처가 조기에 치유될 수 있도록 갈등 조정과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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