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천안의 입이 되어 정치발전과 천안 발전을 위한 도구가 될 것" 역설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16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천안병 선거구 예비후보로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 박양숙 예비후보 제공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16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천안병 선거구 예비후보로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 박양숙 예비후보 제공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16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천안병 선거구 예비후보로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 전 수석은 인사말에서 “천안시민으로서 천안시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린다”면서 “객지에서 연어처럼 고향으로 돌아온 천안의 딸 박양숙을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또한 박 전 수석은 지역 활동 기반 없이 천안병 지역 출마에 대한 당내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도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은혜 덕분에 큰물(서울)에 가서 큰일을 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 천안의 큰 일꾼이 돼 천안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천안의 입이 되어 정치발전과 천안 발전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면서 “국회와 정당 의회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자신을 천안 발전을 위한 좋은 도구로 활용해 달라”피력했다.

한편, 1963년생인 박 전 정무수석은 천안여고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에 입학한 1980년대 학생운동 과정에서 구속 및 제적되었고,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또다시 구속되는 등 사회민주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과 함께 여의도 정치권에 입문한 박 전 수석은 여성 최초의 민주당 국회 의사국장을 맡아 6년이라는 최장 재임 기간의 기록도 남겼다.

또한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재선 서울시의원 그리고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 국회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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