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사현장 인근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7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이하 복합문화시설)’ 착공에 앞서 인근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5일(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시설의 추진 일정과 공사소음․비산먼지 방지 및 보행 안전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집 등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인근에 유아교육, 문화강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환영하면서도 아이들 보육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기간 동안 안전시설과 소음․먼지 방지시설 설치 등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행복청은 어린이집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 동선과 공사 차량․작업 동선을 분리 운영하고,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웹카메라를 설치, 관련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복합문화시설은 총사업비 48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1만9735㎡, 지상3층 지하3층으로 문화강좌, 유아교육, 동호회실 및 문화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게 되며, 7월 착공 및 201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통해 청사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기관을 유치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여 깨끗하고 안전하게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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