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불러 더 좋은’ 벚꽃듀오 가요제 크리스마스 밤 장식

충북 제천시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천 겨울벚꽃축제가 개막이래 최다 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제4회 벚꽃듀오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천 겨울벚꽃축제가 개막이래 최다 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제4회 벚꽃듀오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천 겨울벚꽃축제가 개막이래 최다 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제4회 벚꽃듀오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세대와 연령을 뛰어넘은 다양한 참가자들이 짝을 이뤄 노래 경연을 펼쳤다.

이날 낮에는 24팀이 1차 경연을 거친 후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대결을 펼친 결과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화양연화(청주, 증평)팀이 1등 환상의 벚꽃듀오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또 2등 천생연분상은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꾀꼬리 모녀(제천)팀이 수상하는 등 5팀에게 총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아울러 이날 가요제의 초청가수로 감성듀오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가 출연해 크리스마스 밤 한데 모인 관객들의 추운 마음을 따스하고 촉촉이 녹여줬다.

이날 축제의 장 한편에서는 황금링 이벤트 참여로 중앙공원 마녀의 집 앞은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여전히 관람객들로 넘쳐나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일일 방문인원 최다를 기록하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의 대박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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