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학교 부문 3개교, 교사 부문 3명이 선정되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학교 부문 3개교, 교사 부문 3명이 선정되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1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학교 부문 3개교, 교사 부문 3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교부문’에서는 도안초와 단양고가 최우수상,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안초는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학교, 찾아오고 싶은 참 좋은 학교를 목적으로 ‘꿈과 끼가 자라는 행복도안 I-SCRIM방과후학교’, 단양고는 ‘미래 인재 역량 UP! FORCE 있는 단양고’ 프로젝트를 통해 이 두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나아가 공동체 속에서 능동적 주체로서 미래를 디자인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운영한 것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은 ‘함께 찾는 행복, 하나 되는 울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 하는 느낌!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단양 소백산중 이용식 교사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디자인하고 실현할 수 있는 ‘영웅의 탄생, 소백어벤져스(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영웅들)’ 운영으로 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만수초등 이봉림 교사는 지역중심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노래 ‘5Song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앙성초 정태경 교사는 ‘앙성 Triple S+++ 방과후학교’ 비전을 통하여 농촌이지만 도시 부럽지 않은 방과후학교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교, 교사 부문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이는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행복교육지구 사업과의 연계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학교대상 공모는 매년 교육부 주최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 부문과 교사 부문(현직 교사·외부 강사),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비영리기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으며, 시상식은 18일 오후 1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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