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해양신산업’ 급물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형 해양신산업’ 급물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9.12.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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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조감도 / 태안군 제공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의 ‘충남형 해양신산업’ 사업이 내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 목록에 해양신산업 3개 사업이 이름을 올리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해양생태복원, 해양레저관광 등의 분야에서 연구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본격 추진된다.

내년 정부예산을 확보한 해양신산업은 ▲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 해양바이오 뱅크 구축 및 운영 ▲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3건이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다.

주요 역할은 해양생명자원 유망 소재·기술 사업화,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및 산업화 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산업 소재 확보 및 활용, 입주 공간 제공, 장비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시제품 제작·생산, 인력 양성, 기술 이전, 지적재산권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건립 규모는 6577㎡의 부지에 지상 3·지하 1층, 건축 연면적 5520㎡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2년까지 350억 원이며, 도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설계비 12억 8800만 원이다.

해양바이오 뱅크는 안정적인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분양,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경제 시대 견인 등을 위한 연구 인프라로,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내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유용 자원 대량 확보와 자원 특성 분석, 자원 관리 및 확보,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운영, 기업 수요 맞춤형 분양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과 충남의 해양신산업 육성 전략을 뒷받침 하게 된다.

내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장비 구축과 운영비 등 43억 8600만 원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로,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총 투입 사업비는 340억 원으로,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10억 원) 등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운영 프로그램 마련,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충남이 우리나라 해양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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