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9경 선정, 기념품 공모전, 팸 투어, 미니관광안내판 설치 등
SNS 활용 관광홍보 적극적

충북 옥천군은 2019년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10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2019년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10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2019년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군은 관광명소 9경 선정, 관광기념품 공모, 여행 전문가 팸 투어, 인터넷 SNS 홍보 마케팅, 음식점 미니관광 안내판 설치, 옥천여행 이벤트 등 새로운 관광 홍보 사업을 추진하여 군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힘썼다.

먼저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관광명소 9경 선정은 옥천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옥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였다. 공모전에는 37명이 67점의 제품을 출품하는 등 첫 공모전 치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했다.

인터넷 SNS를 활용한 홍보는 다양했다. 지난달 군에서 주관한 여행 전문가 팸 투어에 참가한 파워 블로거 12명은 저마다의 멋진 여행수기를 블로그에 올려 생동감 있는 옥천여행을 SNS로 전국에 알렸다.

또 군은 전문 여행 홍보 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옥천의 여행 코스를 직접 다녀보고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게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SNS를 통한 관광지 홍보는 부서 간 협력도 잘 이뤄졌다. 기획감사실 홍보팀 이효영 주무관은 ‘천이가 간다’는 여행코너를 만들어 TV방송프로그램 못지않게 멋진 영상을 제작하여 군 유튜브로 송출했다.

김흥수 산림관리팀장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홍보에서 ‘옥천 관광홍보의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청산 생선국수 음식점 8곳에 청성·청산 9색 여행이라는 관광안내판을,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 10곳에 옥천9경 사진을 붙여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 외에도 군은 관광안내책자 옥천여행 재구성 발간, 옥천여행 SNS이벤트 참여자 기념품 제공, 관광안내소 홍보물 배부 협력관계 구축, 관광지 무인계측기 설치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에 머물지 말고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마케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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