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12월 말까지, 일방향→양방항 통행로로 개선 예정
내포신도시 방향 차량, 세광아파트(서문교) 또는 조양문(국토정보공사) 인근으로 우회해야
충남 홍성군은 홍주읍성 북문지 주변 통행로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홍주읍성 북문지 우회 도로는 지난 2016년 북문지 발굴조사 시행 시 기존 도로의 폐쇄가 불가능해 임시통행로로 개설했지만, 대형차량의 회전반경 미달로 인해 수년간 일방향 통행로로 사용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온 곳이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실시설계용역 발주 후 문화재청과 수차례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양방향 임시통행로 개선공사 설계승인을 받았다.
공사는 이달 28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 임시통행로를 개통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북문지 통행로는 전면 통제되며, 내포신도시 방향 차량은 세광아파트(서문교) 또는 조양문(국토정보공사) 인근으로 우회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공사기간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북문 복원과 함께 명품 홍주읍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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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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