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7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가 15일 충주시 호암지 택견전수관에서 시민, 학생, 동호회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11개 학교, 6개 택견동호회로 구성된 17개팀이 학생부와 일반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치원 아이부터 퇴직하신 어르신까지 택견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택견체조 보급에 노력하여 택견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택견 저변확대와 시민 건강을 위해 옛 택견판 상설 및 초청공연, 시민택견교실, 택견지정학교 등을 운영하며 택견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