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봉서산경로당 개소식이 개최된 가운데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봉서산경로당 개소식이 개최된 가운데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쌍용3동 봉서산 경로당이 지난 1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쌍용3동 상가주택 밀집지역에는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18년 3월 건물을 매입하고 올 7월 리모델링을 거쳐 회원을 모집했다. 

쌍용3동 봉서산 경로당은 부지 189㎡, 면적 112㎡에 조성돼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원 서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 경로당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춘심 노인회장은 “주민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을 개소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상원 서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여가시설 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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