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11월 10일까지 개최
오는 9일 개화 절정

제22회 서산국화축제장에 국화가 만개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서산시 제공
제22회 서산국화축제장에 국화가 만개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서산시 제공

제22회 서산국화축제장에 국화가 만개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스물두번째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고북면 일원에서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 개최 시기와 국화 만개가 정확히 맞아 떨어져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부산에서 서산국화축제장을 찾았다는 황영선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산 국화축제장을 찾았는데, 올해는 국화가 만개해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특히 작년에 없던 국화미로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길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축제 개최에 앞서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백조·돌고래·복돼지 등 9종의 국화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다.

또 새롭게 국화미로정원과 한반도 지도 산책로를 조성해 보는 즐거움에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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