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간업무회의서 주문
"시에 좋은 결과 만들어 기세 타고 오르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대전 신축 야구장 기본계획안을 밝히고 있다. /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 /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연 주간업무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연말까지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금 대전시정은 큰일을 하나씩 성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혁신도시법 개정, 대전시티즌 운영방식 등이 조만간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집중해 성과를 확대하자. 시에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 기세를 타고 올라가자"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사업을 정리할 것도 지시했다.

그는 "관행적 사업, 효과가 떨어지는 사업을 내년 사업이 확정되기 전에 빨리 정리할 필요가 있다. 행정부시장이 중심이 돼 내년 사업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시정행사와 관련해서도 "지방자치가 강화되면서 각 지역에 맞는 정책스타일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업이나 행사를 기관이나 용역을 통해 수행하는 방식에서 각 실국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허 시장은 각 자치구별 내년도 현안사업 정리, 국회의원과의 공조 강화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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