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주랜드 4층 천문관에서 펼쳐진 별자리세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 청주시 제공
26일 청주랜드 4층 천문관에서 펼쳐진 별자리세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 청주시 제공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천문관은 지난 26일 저녁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천문영화 및 별 관측을 야간 개장해 100여 명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천문관 가을 밤 행사는 청주랜드 3관 4층 천문관과 옥상정원에서 ▲ 별 아저씨와 함께 하는 가을밤 별자리 찾기▲ 별들의 여왕 북극성을 중심으로한 별 이야기▲ 토성 보기▲ 목성 보기▲ 스릴 넘치는 천문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밤 하늘 별을 향해 별자리 빔을 쏘아올리며, 백조자리의 데네브와 베가 그리고 독수리 자리의 알타이를 설명하면서 여름밤 하늘의 삼각형과 가을밤 하늘의 사각형을 통해 별자리 찾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메리골드 꽃차 마시기, 꽃잎 케이터링 등 천문관 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준비한 다과와 대추차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어린이들은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옥상정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할로윈 복장을 하고 신나는 가을 밤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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