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우암사적공원 내 남간정사에서

26일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 내 남간사에서 송자(송시열 선생) 탄신 412주년 기념 우암추향제 및 제24회 우암문화제가 열렸다.

26일 남간사에서 송(송시열 선생) 탄신412주년 기념 제24회 우암 추향제가 열린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26일 남간사에서 송(송시열 선생) 탄신412주년 기념 제24회 우암 추향제가 열린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 명의 유림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암 송시열 선생의 정신과 사상, 가르침을 실천하는 고장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에서 주관했으며 초헌관은 황인호 동구청장이, 아헌관은 이나영 동구의장이, 종헌관은 이재혁 대전 효 실천 운동본부 고문이 맡았다.

초헌관으로 제향을 봉행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송자(우암 송시열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고 받들어 동구는 물론 대전의 뿌리정신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송준빈 남간사의도유사, 이재혁 대전 효실천 운동본부 고문, 이나영 동구의장등이 제향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송준빈 남간사의도유사, 이재혁 대전 효실천 운동본부 고문, 이나영 동구의장등이 제향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강학하던 유서 깊은 곳이며, 남간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남간사에서는 매년 봄, 가을 제향을 올리며 선생의 높은 업적과 명망을 기리고 있다.

한편 이번 우암문화제는 27일까지 전통문화체험, 우암백일장, 전통풍류경연대회, 전국강경연대회,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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