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장(충지협)에 강신설 서천신문 대표이사 겸 발행인(63)이 최근 취임했다.

강 회장은 충남 서천 비인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언론인이며, 서천인쇄소 등 출판사업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서천신문이 전국에서 우수지역신문으로 선정될 만큼 지역 권익 보호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왔고, 충지협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충지협은 최근 서천군 소재 싸아트 호텔에서 전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강신임회장의 취임식과 이평선 세종매일회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충지협이 지난 1989년 설립된 뒤로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매화는 얼어죽을 지 언정, 향기는 팔지 않는다(梅寒不賣香)'는 고사를 인용해 굳은 언론관을 피력했다.

지난 2003년부터 13년간 충지협을 이끈 이평선회장에게는 공로패 등이 주어졌다.

충지협회원사는 금산신문, 논산계룡신문, 놀뫼신문, 보령시민신문, 세종매일, 서천신문, 온양신문, 홍주신문, 태안미래신문, 사비신문, 공주파워뉴스 등 11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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