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문하는 대권 잠룡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대전 방문하는 대권 잠룡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 이용환 기자
  • 승인 2019.08.1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동구청 직원 대상 특강...어떤 화두 꺼낼지 관심 증폭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 김부겸 전 장관 페이스북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 김부겸 전 장관 페이스북

대권 잠룡 더불어민주당 김부겸(4선, 대구 수성갑) 의원이 대전을 방문한다.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한 김 의원은 20일 오후 4시 동구청(구청장 황인호)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진보진영 최초의 TK 당선자로 등극하며,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당시 김 전 장관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 수성갑에서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관록의 정치인 김문수 전 지사를 24.6%p 차이로 대파하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 전 장관은 경북고·서울대·운동권 선후배인 김문수 전 지사에게 ‘김문수 전 지사의 대구행을 보며’라는 공개편지에서 “누가 뭐래도 잘못된 싸움입니다. 하지만 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호소하며 우리나라의 심각한 지역주의 문제를 설파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하며, 소신 있는 장관 업무 수행으로 국민들로부터 눈길을 끈 김 전 장관은 특히, 지난해 5월에는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행패를 부리던 승객에게 호통을 치며 상황을 정리한 강단을 보여주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서는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며 여론조사 1위를 달리기도 했던 김 전 장관은 집권여당 당 대표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내년 21대 총선에서의 TK 혈투를 넘어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낙점되기 위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김 전 장관이 대전 동구를 방문해 어떤 화두를 꺼내들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아들녀석들’,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해 열연한 탤런트 윤세인 씨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