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점 조사체계 강화와 망실점 복구에 역량 쏟아

옥천군은 정확한 공간정보의 제공과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측량기준점의 조사·관리를 추진한다.

충북 옥천군은 정확한 공간정보의 제공과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측량기준점의 조사·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리 국토의 위치 기준을 결정하고 정확한 측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기준점 131점,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2,394점에 대한 전수조사 및 망실된 지적기준점 130여 점에 대한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공사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적기준점이 수시로 훼손됨에 따라, 군 담당자가 연 1회 실시하는 전수조사 외에 지적측량 수행자가 측량 수행 중 망실 및 훼손 등 불량 기준점 발견 시 수시 통보하도록 해 기준점 데이터 현실화를 통한 지적기준점의 신속한 정비 및 지적측량 성과의 정밀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조사 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측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는 등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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