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발족식 개최
대표 전익현 의원 "다문화 학생의 건강한 성장 위한 심층적 해법 모색할 것"

충남도의회는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이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이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다문화 학생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이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학교생활로 학업중단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결성된 이번 연구모임은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취업비자·정착·영주권 관련 실태 파악 분석에 나서는 등 연구용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는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이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대표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이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대표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연구모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익현(재선, 서천1) 의원이 맡았으며, 간사는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준모 실장이 맡았고, 또한 더불어민주당 구형서(초선, 천안4) 의원과 전·현직 학교장 그리고 학부모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윤남희 우송정보대학교 교수가 연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전익현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서 조사된 ‘충남 다문화 학생 수’에 따르면, 2018년 다문화 학생 수는 8054명에 불과했다”면서 “그러나 2019년 9,043명·2020년 9,994명·2021년 1만 787명·2022년 1만 1,569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익현 의원은 “이렇게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라는 중요한 사회 기관에서 잘 적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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