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르신 가정 대상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 실시

서천군, 빨래 도와드리러 마을로 직접 찾아갑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 장애인과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 2~3회에 걸쳐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 가정이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래를 세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재요청 문의가 많을 정도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세탁 서비스는 판교면 복대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3개 읍·면 70여 개소에서 실시되며, 마을 이장 또는 부녀회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집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를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니 좋고, 세탁차가 오는 날은 마을이 잔칫날처럼 활력이 넘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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